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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학용

추천서

추천서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추천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야를 가진 제3자의 눈에 비친 지원자를 나타내는
글이다. 지원자의 자기 어필의 내용이 사실인가 확인해 보는 장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추천서는 지원자에 대한 일방적이고 유리한 칭찬 일변도의
글보다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관찰을 통하여 객관적인 신뢰감을 주는 데 있다.
추천서는 왜 중요한가?
학교측은 생활 기록부와 같은 서류로는 확인할 수 없는 지원자의 능력이나 적성을 판단하기 위해 추천서를 활용한다. 즉, 학생부의 기록만으로는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상의 특기 사항, 소질 적성 및 잠재 능력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특히, 학생부와 같은 서류의 신뢰도가
낮거나 변별력이 약할 때 추천서는 지원자에 대한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된다.
좋은 추천서란?
좋은 추천서의 핵심은 신뢰에 있다. 아무리 학생에 대한 훌륭한 점이 나열되더라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면 추천서로서의 자격은 상실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여러 학교의 추천서에서는 학생에 대한 평가를 항목별로 구체화 시켜서 서술하게 하고 최상위 평가의 경우 반드시 그 평가의 구체적인
증거나 사례를 제시하게 하고 있다. 구체적인 증거 없이 지원자를 훌륭한 학생이라 서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객관적인 태도로, 단점이라
해도 진실 되게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곁들여 서술하는 편이 좋다.
추천서 작성 시 유의사항?
추천서의 핵심은 신뢰감에 있다. 추상적인 칭찬을 나열하지 말자. 지나친 칭찬 일변도는 오히려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오히려 단점을 언급하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모든 평가와 서술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학생에 대해 합격을 간절하게 호소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술이 주관적으로 흐르고 만다.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견해가 드러나는 곳마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여 쓰는 것이 좋다.

추천인은 학생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한 사람으로서 그 학생과 관련된 일화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추상적인 서술보다 구체적인 서술이 중심이 되는 글이 좋은데 그 학생의 일화나 사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