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 예상 질문 &돌발 질문?

입사지원 동기나 자기소개, 자신의 장·단점 등은

 

면접 때 인사 담당자로 부터 필히 받은 질문이기도 하다.

 

최근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사 12곳과

 

대구텍, 한국델파이, 대구은행 등 지역 대기업 23곳의

 

인사담당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42%가 면접때 직종에 상관없이 입사지원 동기를

 

반드시 물어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자기소개(17%), 자신의 장·단점(8%) 등이

 

주요 질문으로 꼽혔다.

 

기업들은 이밖에도 ‘10년 후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 및

 

역할’, ‘시사 문제’,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일’,

 

합격해야 하는 이유’, ‘지원한 직무를 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개인 목표나 개발, 회사 현황등의

 

질문을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은 또 다른 회사도 지원했느냐,

 

둘 중 어디로 가고 싶나?’, ‘어학이나 전공 성적이

 

낮은 이유를 말해달라’,

 

관심 부서가 아닌 곳으로 배치된다면 가겠느냐는 등

 

합격 또는 탈락시키기 위한 돌발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돌발 질문때는 현장에서 특기 또는 장기 자랑을 해보라

 

주문을 하는 경우도 있고, 면접관이

 

오늘 술 한잔 하실 시간이 되나요라고 물으며

 

반응을 살펴보기도 한다.

 

면접때 기억나는 꼴불견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복장불량’(31%), ‘태도불량’(23%), ‘장황한 자기 자랑

 

(23%)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신이 최고의 인재인 것 처럼 거드름을 피우거나

 

급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면접관들에게 절을 하는 등의 꼴불견도 적지 않았다.

 

유색 스타킹을 신은 여성 지원자,

 

청바지에 머리 두건을 두르고 나타난 지원자 등에 대해서도

 

심한 거부감을 보였다.

 

기업들은 면접때 인성’(57%)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으며 직무관련 경력 및 능력’(19%),

 

어학실력’(16%), ‘사회경험’(5%) 등도

 

인재선발의 중요한 잣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