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자소서 +학업계획서- 예시 ②
자기소개 - 인생관/자아관, 직장경력/사회경험/자격사항/수상실적, 컴퓨터활용능력/어학능력(1000자 이내)
자기소개 시간이 되면 저는 스스로를 ‘서태지와 반 고흐를 사랑하는 구두장이’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서태지와 반 고흐는 제가 문화예술경영학을 공부하도록 결심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두 사람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최상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사비를 털어 공연기획에 쏟아 붓는 서태지의 프로다운 면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반 고흐의 매혹적인 터치와 색상, 예술가로서의 열정적인 삶은 미술과 디자인에 새롭게 눈뜰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유럽여행 도중 일부러 찾아간 고흐의 고향 암스테르담에서 그의 그림을 직접 보았을 때의 떨리던 감동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두 예술가로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영감을 받았다면, 전공이자 직업인 구두 디자인을 통해서는 예술적 감각과 상업적 고려의 조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던 저는 의상디자인 대신 ‘패션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구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물랑루즈>의 쇼걸의 화려한 의상에 어울릴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우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000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구두를 탄생시키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목표가 없었다면 영국에서의 유학 생활이 외롭고 힘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수많은 갤러리들 속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었기 때문에 향수병에 시달릴 틈이 없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과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동안 거의 한 달을 꼬박 밤을 새울 만큼 열정적으로 학업에 매달렸습니다. 작품에 대한 욕심도 많고, 유난히도 꼼꼼하게 작업하는 저의 모습이 좋아보였던지 곧 외국인 친구들이 생겼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귀국하여 수년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오랜 꿈에서는 오히려 멀어진 것 같아 조바심이 납니다. 이제 패션뿐 아니라 저의 꿈과 예술을 완성시킬 핵심 아이템을 연마하고자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학업계획 - 지원동기, 입학 후 대학생활 계획, 향후 전공지식의 활용계획 등 (1000자 이내)
XXXXXXXX FASHION 재학 중 친구와 함께 ‘XXXXXX’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직접 디자인한 구두와 리폼한 의상을 시장에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소량이지만 한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수출입을 통한 사업도 하고, 00의 ‘XXXXXXX패션마켓’에 납품도 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판매 실적은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예술적 창작에 대한 욕심과 상업적 요소를 제대로 결합시키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실패의 경험은 예술과 상업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꾸준히 고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00사이버대학의 00000학과만큼 저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적합한 곳은 없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 사회 문화예술계의 현장에 나가 부딪히며 배우고픈 마음이 큽니다. 지난 몇 년 간 문화예술 산업이나 콘텐츠와 관련한 서적을 탐독하고, 실제 사례가 될 만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찾아다니며 견문을 넓혔습니다. 디자인 공부와 작업을 하면서 0000분야의 전반적인 이론과 역사를 학습한 것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부족한 점은 오프라인 청강이나 스터디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입학 후에는 0000에 대한 여러 요소들과 결합시킬 경영학 이론과 개념을 공부하고 기초 소양을 쌓아 응용 과정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하겠습니다. 특히 최근의 현상과 다양한 실례를 다루게 될 0000산업론과 인터넷 마케팅 등의 과목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졸업 후에는 학교에 남아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하여 문화예술경영학의 여러 문제들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먼 훗날에는 카페, 갤러리, 박물관, 패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학문적 이론이나 보는 예술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0000000의 리더이자 CEO가 되려는 꿈을 이룰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