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 유의점 5가지

코리아헤드의 백남하 컨설턴트는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해 우선 결론부터 먼저 얘기하고 둘째, 바디 랭귀지를 적절히 이용하며 셋째, 시선처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와 동향 및 지원한 회사의 영어사용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면접관의 질문에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라

짧고 정확하게 결론을 먼저 말한 뒤, 결론에 따른 근거와 목적이 뚜렷해야 면접관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다. 면접관은 제한된 시간에 지원자에 대한 빠른 판단을 하기를 원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일장 연설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바디랭귀지를 적절히 이용하라

바디 랭귀지를 잘 준비해 놓으면 말만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명의 면접관이 있는 상황에서 긴장된 지원자들은 손의 위치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연스럽게 손을 이용해 말하는 연습을 해 두면 의사전달에 큰 도움이 된다. 그것이 잘 안된다면, 무릎 위에 올려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면접 중에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떠는 습관은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이다.

 

# 시선처리에 주의하라

면접시 계속 눈을 뚫어져라 보는 것은 면접관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면접시 시선처리는 때때로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되, 일반적으로 인중 또는 넥타이 매듭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자연스런 시선처리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하면 반항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와 시장동향을 습득하라

면접에 들어가기 전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와 시장동향을 충분히 공부하고 간다. 응시자가 지원한 회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면 면접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또 막연히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대답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해서 회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구체적이며 자신감 있는 어조가 중요하다.

 

#지원한 회사의 영어사용 정도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하라

영어사용 목적과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마다 영어를 필요로 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단순히 전화를 받는 정도의 영어회화 능력이 요구되는 회사인지, 전문적인 비즈니스 영어를 필요로 하는 회사인지를 파악해, 케이스별로 영어대답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외국인이 면접관으로 나왔을 때를 대비해 그들의 에티켓이나 독특한 언어표현 등을 알아둘 필요도 있다

 

자료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