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면접 주의사항(취업)
혈액형 성격학이 인기다. 심심풀이로 혈액형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 입사 면접 에서 혈액형별 금기사항이 다르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이 참조할 사항을 소개한다.
◆ A형 '유연성 보여야'=A형은 신중하고 꼼꼼하다. 돌다리도 두들겨만 보고 건너지 않는 성격. 한국인은 A형 비중이 가장 높다. 김농주 연세대 취업담당관 은 "시시각각 기업환경은 변하는데 융통성이 없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서는 곤란 하다"며 "마케팅 분야에 지원한 면접자라면 유연성을 의도적으로 연출할 필요 가 있다"고 지적했다.
◆ B형 '자기 가치관을 강조'=B형은 적응력과 충성도가 뛰어나다. 그러나 일 단 입사하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감점 요인이다. 가령 면접관이 '사장이 은밀히 비자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면'이라고 물었을 때 '회사방침에 따르겠다'고 답할 위험확률이 높다.
◆ O형 '감정을 자제'=O형은 낙천적인 사람이 많다. 쾌활하지만 면접관에게 ' 제멋대로'라는 인상을 주어선 곤란하다. 김 취업담당관은 "O형은 다소 거친 표 현을 하거나 불끈해서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항상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AB형 '속을 털어놓아야'=AB형은 냉정하고 지적이다. 차가운 만큼 쉽게 말 문을 열지 않는다. 본인의 소신과 속마음을 면접중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한 뒤 면접에 임할 필요가 있다.
<매일경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