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면접 주의사항(취업)

혈액형 성격학이 인기다. 심심풀이로 혈액형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 입사 면접 에서 혈액형별 금기사항이 다르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이 참조할 사항을 소개한다.

 

A'유연성 보여야'A형은 신중하고 꼼꼼하다. 돌다리도 두들겨만 보고 건너지 않는 성격. 한국인은 A형 비중이 가장 높다. 김농주 연세대 취업담당관 은 "시시각각 기업환경은 변하는데 융통성이 없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서는 곤란 하다""마케팅 분야에 지원한 면접자라면 유연성을 의도적으로 연출할 필요 가 있다"고 지적했다.

B'자기 가치관을 강조'B형은 적응력과 충성도가 뛰어나다. 그러나 일 단 입사하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감점 요인이다. 가령 면접관이 '사장이 은밀히 비자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면'이라고 물었을 때 '회사방침에 따르겠다'고 답할 위험확률이 높다.

O'감정을 자제'O형은 낙천적인 사람이 많다. 쾌활하지만 면접관에게 ' 제멋대로'라는 인상을 주어선 곤란하다. 김 취업담당관은 "O형은 다소 거친 표 현을 하거나 불끈해서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항상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AB'속을 털어놓아야'AB형은 냉정하고 지적이다. 차가운 만큼 쉽게 말 문을 열지 않는다. 본인의 소신과 속마음을 면접중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한 뒤 면접에 임할 필요가 있다.

 


 

<매일경제제공>